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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과 알레르기로 인해 뇌암 위험 감소
제목 천식과 알레르기로 인해 뇌암 위험 감소
작성자 아토피맘 (ip:)
  • 작성일 2005-09-13 13: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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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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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asthma)이나 알레르기(allergy) 반응으로 인해 뇌에 암이 형성될 위험이 감소할 수 있다는 내용의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미국과 영국, 스웨덴의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미국 암연구협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가 발간하는 학술지 “암 연구(Cancer Research)”, 7월 15일자(65권, 14호, 6459-6465)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의 요지는 천식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야기하는 유전자의 변이가 성인에게 발병하는 다형성아교모세포종(glioblastoma multiforme)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다형성아교모세포종은 노년층에 많이 발병하는 치명적인 뇌암 유형으로 진단 후 평균 5년 동안 생존할 확률이 3.3%에 불과한 병이다. 생존 확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천식이나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유전자 검사를 거치지 않고 대상자들의 설문 답변을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오차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후속 보강 연구가 필요한 대목이다.

연구진이 동정한 유전자 변이는 다형성(polymorphism)이라 불리기도 하는 것으로 그것 자체만으로는 비정상적인 현상이 아니다. 예를 들어, 돌연변이(mutation)라 하면 드물게 발견되면서 비정상적인 DNA 패턴으로 분류될 수 있지만 다형성은 정상적인 유전자 패턴으로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패턴이 주종을 이룬다.

유전자 다형성은 일부 질병을 억제하는 효과 또는 촉발시키는 영향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학계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한 예로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에 대한 감수성(susceptibility)을 높이는 핵심 유전자의 다형성을 규명하는 작업이 여러 학자들에 의해 진행 중이기도 하다.

연구진은 533 명의 사람들로부터 유전자 시료를 수집한 후 이에 대한 분석을 시도했는데, 이 가운데 다형성아교모세포종 환자의 수는 111 명이었다. 나머지 422 명의 환자들을 무작위로 선택해 대조구로 삼은 후 이들에게 천식이나 건초열(hay fever), 습진(eczema) 같은 병력을 조사한 후 각 인자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천식 및 알레르기와 관련된 유전자로 알려져 있는 IL-4RA와 IL-13 유전자의 다형성에 따라 다형성아교모세포종 위험이 영향을 받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 유전자의 다형성이 천식이나 알레르기 위험을 높이는 유형인 경우 사람들의 다형성아교모세포종 위험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 것이다.

 

 

출처 : http://www.bio.com/newsfeatures/newsfeatures_research.jhtml?cid=12400079

(2005년 7월 18일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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