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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원에 대한 노출을 늦추더라도 음식물 알러지를 피할 수 없다.
제목 알러지원에 대한 노출을 늦추더라도 음식물 알러지를 피할 수 없다.
작성자 아토피맘 (ip:)
  • 작성일 2005-03-26 01: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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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12
  • 평점 0점

(2005년 3월)

 

미국 알러지·천식·면역학회 61차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바에 의하면, 알러지를 유발하는 음식(우유를 제외)에 대한 노출시기를 늦추더라도 음식물 알러지를 1차적으로 예방할 수는 없다고 한다.

연구를 지휘한 네덜란드 그로닝겐 대학의 Vlieg-Boerstra 박사는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바와는 달리, 아토피 위험이 매우 높은 어린이가 알러지원 음식(allergenic food)에 대해 노출되는 시기를 늦추더라도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라고 말했다.

어린이의 알러지를 1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알러지원 음식에 대한 노출시기를 늦추는 방안이 종종 권장되어 왔다. 예컨대, 미국 소아과학회는 2,3세 미만의 아기에게는 계란, 생선, 견과류(호두, 개암, 밤), 땅콩을 주지 말하고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접근법의 효능은 실증적 근거가 빈약하다고 한다.

연구진은 41명의 어린이(나이의 중앙값=6)를 대상으로 출생 후부터 계란, 콩, 땅콩, 헤이즐넛을 먹이지 않음으로써, 이들 식품에 대한 알러지 반응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였다. 그들은 음식유발검사(food challenge test)를 이용하여, 이 어린이들과 대조군(알러지원 음식을 회피하지 않은 어린이)의 알러지반응 여부를 - 같은 연령대별로 짝지어 - 비교하였다.

"「음식유발검사에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의 수」와 「임계용량」은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습니다. 즉, 실험군과 대조군을 통틀어 음식물 알러지 반응을 보인 어린이의 수는 비슷했으며, 알러지를 유발한 음식물의 양도 거의 같았습니다."라고 Vlieg-Boerstra 박사는 말했다.

회귀분석에 의하면, RAST 스코어(특이 IgE) 값이나 피부단자검사(skin prick test) 값이 높으면 음식물 알러지 발생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odd ratio는 각각 1.3, 1.06임). 한편 성별, 아토피 가족력, 알러지원 음식 회피여부는 알러지 발생위험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Vlieg-Boerstra 박사는, 상당수(약 39%)의 어린이는 알러지원 음식에 처음 노출될 때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감작된 어린이는 알러지 반응의 위험이 높으므로, 알러지원 음식에 처음 접촉할 때는 의사의 감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권고했다.

연구진에 의하면,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는 사실상 놀랄 만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음식에 대한 감작은 출생 전이나 모유 수유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환자에게 있어서 알러지원 음식을 완전히 차단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SOURCE: American Academy of Allergy, Asthma & Immunology 61st Annual Meeting/Reuters Health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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