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cet 2000 Nov 18;356(9243):1723-7

스키토소마 헤마토비움이란 기생충에 감염된 아이들의 아토피 발병률의 감소- 기생충으로 유도된 IL-10의 역할(Decreased atopy in children infected with Schistosoma haematobium: a role for parasite-induced interleukin-10.)

반덴 비겔라르 등.
기생충학, 라이덴 대학교 의료센터, 네덜란드

연구 배경: 염증이 알러지를 억제한다는 연구의 대부분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 대하여 집중되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면역시스템에서 Th1을 촉진하고 Th2를 억제하여 Th1세포와 Th2의 균형을 잡는데 있다고 본다. 그러나 개발도상국에는 알러지가 흔하지 않다.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에 많이 존재하는 헬민스란 기생충에 대한 감염은 Th2 세포의 반응을 강하게 자극한다. 우리는 만성으로 헬민스 기생충 감염이 아토피에 미치는 영향과 기생충의 감염과 면역학적 여러단계에서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520명의 아프리카 가봉의 학교 아이들에게 집먼지 진드기와 다른 알러젠들에게 나타나는 피부반응, 소변에 있는 스키토소마 헤마토비움의 알, 혈중의 microfilariae를 측정하였다. 그리고 전체 IgE와 집진드기 에 특이반응을 나타내는 IgE를 측정하였다. 그들의 진드기에 대한 피부반응에 기초하여 선택한 샘플들은 상세한 면역학적 관찰이 시행되었다.

결과: 소변에 스키도소마시스가 발견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하여 집진드기에 대하여 아주 낮은 피부반응을 나타내었다.
집진드기에 대한 감작의 정도는 피부찌르기에 양성도를 보이는 정도의 차이를 설명하지는 못해다. 스키토솜 항원 특이적 IL-10의 농도는 감염된 아이들의 경우 훨씬 높았다. 그리고 항염증 작용을 갖는 IL-10이 많은 경우 집진드기에 대한 피부테스트 반응이 반대로 적게 나왔다.
그리고 polyclonal IgE 항체와 스킨테스트 반응의 결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석: 만성의 스키토소미아시스에 감염에서 유래된 항염증 효과를 갖는 싸이토카인인 IL-10은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있어서 아토피를 억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