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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제품 선택 가이드, 아토피맘의 조언 등을 모았습니다.

보습제 브랜드별 특징과 피부상태별 권장 브랜드
제목 보습제 브랜드별 특징과 피부상태별 권장 브랜드
작성자 정현주 (ip:)
  • 작성일 2005-03-24 23:35:30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1683
  • 평점 0점

"아비노가 좋아요, 세타필이 좋아요?"

제가 가장 흔히 접하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어떤 분은 아토피 경증에는 아비노, 중증에는 세타필이 아니냐고 문의하시기도 하구요.

제 생각에는 증상의 경중에 따라 어떤 브랜드가 정해져 있다기 보다는, 브랜드별 특징을 먼저 이해하시고 피부 상태와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네요.

 

먼저 아비노 제품을 살펴보면, 아비노는 유분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지요.

바르고 나면 피부에 얇은 보습막을 형성한 듯한 느낌이 들고, 그 때문에 보습력이 오래도록 유지가 되는 거지요.

그런데 어떤 경우에, 특히 여름철이나 얼굴에 발랐을 경우, 이 막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간혹, 아주 드물긴 하지만 아비노의 오트밀 성분 때문에 바른 직후 앨러지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구요.

 

세타필 제품은 아비노에 비하면 유분감이 있는 편입니다.

아비노는 바른 후 피부가 닫혀 있는 느낌이라면, 세타필은 열려 있는 느낌이 들지요.

피부 위에 발려져 있거나 묻어 있다는 느낌이라고 표현을 할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세타필은 약산성이기 때문에, 피부가 극도로 민감하거나 긁은 상처가 많거나 알칼리 상태일 때 바르면 간혹 따가움을 느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며칠 지나 약산성에 적응이 되면 괜찮아지구요.

 

유세린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정말 순하고 자극이 없다는 거죠.

지금까지 유세린 쓰고 안 맞는다는 분은 거의 못 뵌 거 같네요.

아쉬운 점이라면 유세린 로션의 경우 보습력이 아비노나 세타필 정도에는 미치지 못하는 편이구요, 크림은 보습력이 괜찮지만 뻑뻑해서 바를 때 좀 힘이 드는 경향이 있어요.

 

큐렐 제품은 보습력도 괜찮은 편이고, 무향 로션의 경우 유세린 만큼이나 순하고 자극이 없지요.

사용감도 좋아서 바르면 피부 속 깊숙이 빨리 흡수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피부 표면에 남아있는 건 아비노나 세타필 만큼 많지 않아 어떻게 보면 아비노나 세타필 보다 보습력이 좀 떨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요.

좀 더 깊이 흡수가 되어 그런지 생각보다 보습력이 오래 갑니다.

 

로고나 제품은 두말할 것도 없이 유기농 천연원료 100%라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제가 판매하는 브랜드들 중 원료가 가장 좋으니 기분좋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브랜드들 처럼 건성, 민감성 피부 전용으로 나온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로션의 경우 보습력이 좀 떨어지는 감이 있고, 크림은 보습력은 괜찮지만 유분감이 꽤 있습니다.

 

피부 상태가 많이 건조할 경우에는 "아비노, 세타필, 큐렐" 정도가 보습력이 좋은 브랜드들이구요.

피부가 아주 민감할 경우에는 "유세린, 큐렐 무향"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원료를 보고 고르시겠다면 단연 "로고나"구요.

유분감을 극히 싫어하신다면 "아비노, 유세린 로션, 큐렐, 로고나 로션", 유분감이 적당히 있는 제품을 더 선호하신다면 "세타필, 유세린 크림, 로고나 크림"이 좋겠네요.

 

보습제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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